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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아이와 함께 역사 나들이] 무더운 날 방문한 횡성 3.1공원,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 온 하루

by Jeonlado with 2026.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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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여행 중에 눈에 띄는 현수막이 보였어요. 3.1공원 호국 보훈,..

요즘 아이는 나라사랑 기자단으로 활동 중이라 더 잘 보였었듯해요.

 

날씨는 제법 더웠지만 아이와 함께 의미 있는 장소를 다녀오고 싶어 횡성군청 뒤편에 위치한 횡성 3.1공원(횡성 중앙근린공원)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깨끗하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 산책로

 

횡성 3.1공원은 횡성군청 뒤쪽 낮은 야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 생각보다 산책로가 정말 깔끔하고 정 잘하게 잘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날씨가 더워서 걱정이긴했지만, 나무 그늘 아래를 걸으며 아이와 차분하게 이야기 나누기 참 좋았습니다.

 

횡성 3.1공원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읍하리 삼층석탑과 석불좌상도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재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있었어요.

 

횡성 3.1공원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며, '횡성군민의 종' 타종 체험

공원 안쪽에는 3.1 운동 기념비와 충혼탑, 그리고 6·25 전쟁 당시 참전했던 네덜란드군 오우덴 중령의 참전 기념비 등 가슴 아프면서도

꼭 기억해야 할 역사의 흔적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선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횡성군민의 종'이 있는 종각이 눈에 띄었어요.

종 표면에는 횡성의 상징인 백로가 아름답게 부조되어 있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조심스럽게 종을 치며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맑고 깊은 종소리처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고귀한 뜻이 영원히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깊게 남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훌륭한 역사 교육 현장

그냥 놀러 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더운 날 아이 손을 잡고 꼼꼼히 공원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어 훨씬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비록 날씨는 더웠지만, 아이도 종을 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슴에 새겼기를 바라봅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의미 있는 나들이 장소를 찾으신다면 횡성 3.1공원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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