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패밀리 캠핑장 다녀왔어요,
자리를 예약하지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어서 카페에 글을 남겼었는데 지인과 함께 가려다 지인이 못오게되었다고 양도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전날 밤에 바로 양도 받아서 다녀왔어요.
비가 오는 날인데 전부 타프존이라 걱정없이 갔지만.
비가 정말 쏟아 붓는 식으로 왔어요.
무섭기도 하고 첨 구매한 면텐트라 걱정도 된 캠핑 이었지요.
신두패밀리캠핑장에서 차로 5분쯤 이동하면 신두리해변이 나와요.
신두리는 넓은 해변과 모래사장으로 조개도 캘 수 있어서 아이와 체험했어요.
신두리패밀리캠핑장은 아이들이 놀수 있는 작은 실내 놀이터가 매점과 함께 있어요.
실내 수영장도 있고 야외 수영장도 있었지만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평소엔 다른 여러 활동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방문때문 비가와서 모든 일정이 취소 되었어요.
아이는 작지만 실내 놀이터에서 거의 종일을 놀았어요.
개별로 타프존 뒤에 작은 개수대가 있었는데 캠핑장 가운데에 위치한 개수대와 화장실이 가까워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개별 샤워장이 있고 드라이기도 있어서 씻는 시간이 불편하지 않았어요.
사구센터에 방문했어요.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 캠핑은 첨이라 물이 테트아래까지 젖을까봐 걱정했는데 캠지기분이 물길도 잡아주셨고 저도 첨이라 우비입고 물길 잡는데 남편왈 제가 그 활동을 즐기는 거 같아고 했어요.
비가와서 어수선하지만 타프존이라 그나마 다행이었던 캠핑이에요.
패밀리캠핑장은 저희가 다녔던 캠핑장중에선 옆텐트와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신날 캠핑장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