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에 위치한 아쿠아 워터파크에 다녀왔어요.
전주와 가까운 워터파크는 재밌게도 완주는 완주 워터파크!
전주는 전주 워터파크!라고 한다고 하네요.
작년인가 우연히 알게되었지만 항상 물축제를 위주로 다녀서 못 가본 곳이라 이번엔 휴가 첫날 일정으로 잡았어요.
입장료는 종일권과 오후권 오전부터 야간권까지 있었어요.
저희는 15일날 다녀와서 행사가 4개 있었고 마지막에 불꽃놀이도 있어서 야간권까지 예약을 했어요.
카바나는 온라인 예약 자린 다 매진이었어서 현장 발권을 해야 해서
아침에 서둘러 출발 했지만 짐 싸고 휴게소 들려서 식사하고 갔더니만..
오픈런은 8시인데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어요.
완주 아쿠아워터파크는 테이블이나 카바나를 빌리지 않으면 앉아서 쉴 곳도 없고 음식을 해 먹을 수 없어요,
제가 매표소에 도착했을때 ..카바나는 모두 매진이었고 제 옆분은 매표소 직원이 원래 안되는데 한자리 있다고 예약하시겠냐고 묻던데 그분이 한참을 고민하고 그 자리 말고 없냐를 계속 물어보시는데... 솔직한 마음에 그냥 안 하길 바랐지만. 예약하시고 저희는 테이블이 있다고 해서 예약했어요.
그런데 자리잡고 보니 낮에 그늘이 좀 부족해서 불편했지만 고기를 구워 먹고 놀다가 왔다 갔다 하기에 테이블도 나쁘지 않았어요.
완주 아쿠아는 카바나에서 고기를 구워 드실 수 있고, 고기만 준비해가면 불판과 버너 집개와 가위를 `1만 원에 빌려주시네요.
가스가 쭉 늘어져 있어서 세트에 포함인줄 알았는데. 별도 구매였어요. 저희는 다 차에 준비해 갔지만 그냥 대여해서 편하게 사용했어요.
유수풀이 있고 간간히 디제이들도 오고 재밌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이가 갑자기 표정이 너무 안 좋았고. 집에 갈까라는 질문엔 이대로 휴가가 끝날까 봐 아쉬워서 인지 괜찮다고 좀 더 참고 놀아보자고 했어요.
5시 반이 되면 종일반이 나가고 오후입장시작을 위해 정리와 청소를 시작해요.
이때 다시 카바나나 테이블을 빌리시면 야간 이용을 할 수 있어요.
2시쯤부터는 테이블에 너무 햇빛이 비추어서 앉아 있기 힘든 시간이었어요,
카바나 손님이 퇴실 하고 그 자리로 일찍 이동 가는 한지를 물었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이에게 그때쯤 한번 더 물었는데.. 집에 가는게 좋을 거 같다고... 원체, 아니 42도까지 열이 올라도 안 아프다고 하는 아이라.. 아프가도 하면 많이 아픈 걸 알기에. 야간권으로 불꽃놀이 보고 싶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바로 짐 싸서 나왔어요.
6시 그시간에 그렇게 많은 입장객이 있을지 몰랐어요.
그만큼 즐겁고 재밌다는 거겠죠.
하늘도 너무 예쁘고 수영장의 위치도 너무 좋았고 고기구워 먹는 시간도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가보고 싶어요~.
8월 18일부터는 아쉽게도 주간만 운영하고 주말에만 야간운영 진행한다고 해요.
8월 25일 ~31일 까지는 입장권 특가 2만 원 이랍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9월 중순까지도 낮기온 32도.
막바지 더위를 워터파크에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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